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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 세월호 추모에 '천안함은?' 비난... 반박댓글 논쟁

한국 대중음악계의 한 지표인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자신의 SNS에 "다시 4월 16일. MJ가 이제 17살, 아이들과 같은 나이"라는 짧은 글을 게시했다. 이 간단한 문구를 통해 그녀는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된 학생들을 기억하고 애도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윤아의 마음에 공감하며 그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들은 김윤아의 지지와 성원을 표시하며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와 함께 다른 비극적인 사건들에 대한 추모가 누락된 것에 대해 불만을 표현했다. 그들은 세월호 참사를 중심으로만 애도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을 부당하게 생각하며, 이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 이걸 본 다른 네티즌은 "너는 부모님 생신 때 네 생일은 왜 축하 안 해주냐고 따져라"고 일갈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발언이 이어졌다. 다수의 정치인이 유가족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발언을 내놓았으며,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호응도 높았다. 정치권의 이러한 목소리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기억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