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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풀어주지 않았을 때, 몸이 보내는 '비상 신호'

스트레스는 건강의 적과도 같다. 그만큼 스트레스는 우리 몸과 마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완전히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은 어려운 법이다. 그래서 스트레스 관리는 중요하다. 

 

최근에 자주 잊어버리고 일에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면, 당신은 아마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것이다. 한 실험에서 참가자들이 작업을 하면서 양쪽에서 감시받았더니, 스트레스로 인해 대다수의 참가자가 집중력, 기억력, 문제 해결력, 자기 통제력 등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가려워질 수 있다. 스트레스는 피부가 가려움을 느끼는 신경을 활성화하여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게다가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이 증가하면 체내 염증이 증가하고 피부를 가렵게 만든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면역체계를 약화해 잇몸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체내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면 박테리아가 잇몸에 쉽게 침투할 수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는 양치를 더 신경 써야 한다. 양치 후에는 잇몸을 마사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소보다 심해진 생리통도 스트레스의 신호일 수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율신경계가 불균형을 일으키면 생리통이 악화할 수 있다. 하버드대의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두 배 이상 심한 생리통을 겪는다고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이 풍부한 식단은 생리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