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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호 유물 중 가장 비싼 금시계, 20억원에 경매 낙찰
이 금시계는 미국의 재계 거물인 존 제이컵 애스터 4세가 착용했던 것으로, 경매는 영국의 '헨리 알드리지 앤드 손'이 주최했다.
애스터 4세는 타이타닉호 탑승객 중 가장 부유했으며, 이 시계는 침몰 후 7일 뒤 시신을 수습하던 중 발견되었다.
해당 시계는 타이타닉호에서 수습된 물품 중 최고가를 기록하며, 이전에는 침몰 당시 연주되었던 바이올린이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경매업체는 이번 시계 경매가 유물의 희귀성과 함께 타이타닉호의 서사를 상징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처럼 112년이 지난 현재에도 타이타닉호와 관련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