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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고객님, 음료 나왔습니다" 스타벅스 파트너, 이 말 안 해도 된다
스타벅스는 고객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점원이 직접 주문받고 고객의 번호나 닉네임을 부르는 방식을 채택해 왔다. 그러나 특수한 매장이나 피크 시간대에는 이러한 방식이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불편을 줄 수 있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스타벅스는 일부 매장에서 진동벨을 도입하는 추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일부 매장에 진동벨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대상 매장은 주로 대규모나 특수한 구조의 매장으로, 전체 매장 중 약 0.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전의 스타벅스는 직접 불러주는 콜링 서비스를 통한 유대감 증가를 강조했으나, 특정 매장에서는 이에 대한 불편함이 발생하였다. 대체로 넓은 매장이거나, 손님이 붐벼서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좋은 자리를 잡고 나서 주문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등의 문제였다.
현재 진동벨을 도입한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사이렌 오더와 진동벨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직접 콜링 서비스가 어려운 매장에서는 다양한 대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