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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 '동양의 페블비치'에 프리미엄을 더하다

 해외 골프 여행의 지형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유류비 부담 완화와 중국의 무비자 입국 정책이 맞물리면서 비행기로 1시간 내외면 도착할 수 있는 산둥성 웨이하이가 국내 레저 인구의 시선을 한데 모으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시아나 웨이하이 컨트리클럽 앤 리조트는 대대적인 코스 정비와 객실 리모델링을 단행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인프라 투자는 급증하는 단거리 해외 여행 수요를 선점하고 세계적 수준의 명문 골프장으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나 웨이하이CC는 해안 절벽을 따라 설계된 독보적인 코스 설계 덕분에 골퍼들 사이에서 '동양의 페블비치'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최근 발표된 중국 100대 골프장 순위에서 28위에 이름을 올리며 이미 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금호리조트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정교한 라운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그린 주변의 규격화 작업을 마쳤다. 그린 칼라 구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코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용객들이 어느 홀에서나 균일하고 완성도 높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라운딩의 질을 결정짓는 카트 인프라 역시 스마트하게 진화했다.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 신규 카트에는 기상 악화나 야간 라운딩 시 안전을 책임질 헤드라이트와 와이퍼가 기본 탑재되었다. 특히 계절 변화에 민감한 골퍼들을 배려해 열선 시트와 휴대용 선풍기를 적용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지난 4월 추가 도입을 완료하며 모든 카트 시스템을 최신 사양으로 교체한 덕분에 이용객들은 날씨와 상관없이 쾌적한 상태에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되었다.

 

장기 체류형 골퍼들을 위한 숙박 시설의 변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금호리조트는 고객들의 다양한 투숙 취향을 반영해 객실 내 침대 구성을 더블과 트윈으로 세분화하고, 바쁜 아침 시간을 고려해 세면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무선 충전기와 욕실 자동 블라인드 같은 최신 편의 사양을 대거 도입해 특급 리조트 수준의 휴식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순차적으로 범위를 넓혀가며 투숙객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중국 웨이하이는 인천공항에서 출발 시 비행시간이 짧고 직항 노선이 풍부해 주말을 이용한 '번개 골프'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최근 중국 무비자 입국자가 전년 대비 30% 가까이 늘어난 수치에서 알 수 있듯, 접근성의 개선은 곧바로 수요의 폭발로 이어지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이러한 지리적 이점에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결합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골프 리조트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는 구상을 현실화하고 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독보적인 자연경관에 걸맞은 최상의 라운딩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대규모 시설 확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코스 품질 유지와 고객 서비스 강화에 매진해 국내외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명문 골프장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무비자 시대와 맞물린 아시아나 웨이하이CC의 변신은 해외 골프 여행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레저 시즌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