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사

서승만, SNS 글로 정치 논란 불러 일으켜

최근, 개그맨 서승만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판하는 내용을 SNS에 올렸다가 페이스북 친구(페친)와의 연결이 끊겼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서 씨의 작심 폭로글이 이재명 대표와 조 대표 지지자들 사이의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서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와~ '쌍욕 공격' 장난 아니네. 엄중이. 대장동 때 단련~"이라는 간결한 글을 남겼고,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내 페이스북에 주어도 없이 쓴 글이 기사화되어 쌍욕에 유튜브 구취. 불가능한 24번(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번호)이지만 당연한 건데…"라는 내용을 올렸다.

 

이러한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 씨를 응원하며 "힘내세요. 직접적으로 글을 쓰진 않아도 이재명 지지자들은 박사님의 글에 공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조국혁신당 이름을 말하지 않아도 자신들도 찔리는 게 있으니 활동을 계속해달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조 대표를 겨냥한 글을 올린 후 다음 날, 서 씨는 "우려하는 마음에 싫어하실 듯한 글 몇 번 썼더니 페친이 끊겼네? 에고 참~ 서운하네요"라는 글을 썼다.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 대표를 비판하는 댓글을 연이어 달았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는 "다른 페친분들도 많이 당하셨는데, 그 양반은 싫은 소리 아예 안 듣고 싶으면 정치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와 같은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조 대표의 SNS 프로필 사진이 자주 바뀌는 것에 '나르시시즘 한 사발 하실래요?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욕망'이라는 글귀가 담긴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